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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다 보면 가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소득 증빙 자료가 필요할 때가 있죠.
연말정산은 기본이고, 전세대출이나 주택청약, 심지어 중고차 구매할 때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요구하더라고요.
예전에는 회사에 요청해서 출력받아야 했지만, 지금은 홈택스나 손택스를 통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어서 훨씬 편해졌습니다.
오늘은 이 서류가 정확히 어떤 건지, 그리고 홈택스랑 손택스에서 어떻게 발급받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릴테니 3분여의 시간을 내시어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시간이 바쁘시어 빠르게 발급을 받으실 분은 아래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 뭔가요?
간단하게 말하면 1년 동안 받은 급여랑, 거기서 빠져나간 세금 내역이 정리된 서류예요.
여기엔 총급여, 국민연금, 건강보험, 소득세, 지방소득세 등이 모두 담겨 있어요.
회사에서 원래는 매년 1월 말쯤 알아서 발급해주는데, 필요할 때마다 직접 뽑을 수 있도록 국세청 시스템에도 등록돼 있어요.
회사에서 홈택스로 자료를 올려놨다면, 개인도 홈택스(PC)나 손택스(모바일)에서 바로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습니다.
홈택스에서 발급받는 방법 (PC 기준)
컴퓨터로 발급받으려면 먼저 홈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해요.
- 오른쪽 상단 ‘로그인’ 클릭 →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로그인
- My홈택스에서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조회' 선택
- 발급하고 싶은 연도 지정 후 ‘인터넷 발급’ 클릭
- PDF 저장 또는 바로 출력 가능
특히 은행 대출 서류 제출 시 매우 유용합니다.
손택스로 발급받는 방법 (모바일 앱)
밖에 있거나 PC 사용이 어려울 땐 손택스 앱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손택스’ 설치
- 공동인증서, 간편인증 등으로 로그인
- 손택스에서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조회' 선택
- 증명서 구분 ‘근로소득자용’ 선택 후 연도 지정
- PDF 저장 또는 이메일 전송 가능
출력은 어렵지만 제출용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언제부터 발급 가능할까?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연도가 끝난 다음 해 1월 말부터 조회 가능해요.
(예: 2024년 소득 → 2025년 1월 말부터 발급 가능)
조회 안 되는 경우
- 회사에서 국세청에 자료 제출 안 한 경우
- 자료 제출이 지연된 경우
이럴 땐 회사 인사팀에 직접 요청해서 발급받으셔야 해요.
퇴사자도 국세청에 자료가 제출된 상태라면 홈택스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소득금액증명원이랑 다른가요?
헷갈리기 쉬운 두 서류를 정리해볼게요.
-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급여, 세금 등 상세 내역 포함
- 소득금액증명원: 총 소득만 요약된 서류
대출, 청약, 연봉 증빙 등 정확한 소득 정보가 필요할 땐 원천징수영수증을 요청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홈택스와 손택스 모두에서 발급 가능하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이런 상황에서 꼭 필요합니다
- 은행 대출 신청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주담대 등)
- 청약 신청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
- 정부 지원금 신청 (소득 기준 확인용)
- 연봉 협상, 이직 시
- 국민연금, 건강보험 이의신청 등
급하게 필요할 때 당황하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습관이 좋습니다.
마무리
지금은 정말 간단하게 온라인으로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대예요.
홈택스, 손택스 둘 다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경험해보세요.
연초에 PDF로 저장해두면, 나중에 급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바로 해보시면 생각보다 금방 끝납니다!